매각된 자사주는 동아원이 지난 2008년 합병 과정 등으로 인해 발생해 보유하고 있던 총 1천65만주 중 28%인 300만주로, 주당 3,700원에 거래됐습니다.
동아원은 이번 매각으로 부채비율이 17%가량 감소하고 매각 대금으로 차입금 상환함으로써 지급되던 연간이자도 8억원가량 감소하는 등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된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연기금 펀드에서 투자했다는 것 자체가 동아원의 안정성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남아 있는 자사주 매각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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