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옵틱스, 1분기 영업익 298% 증가

CCTV와 디지털 카메라용 교환렌즈 수요 증가에 따라 삼양옵틱스의 1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삼양옵틱스는 결산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은 77억원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이 각각 3억9,000만원과 10억2,700만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54억원) 대비 41.6% 늘어났고 영업이익은같은 기간동안 298% 증가했다.

1분기 실적 개선과 함께 부채총계가 줄어 들면서 재무 안정성도 높아졌다. 삼양옵틱스의 부채 총계는 올해 1분기 175억원으로 전기 대비 부채 총계가 58% 가량 줄어 들었다.

삼양옵틱스 관계자는 “1분기 실적 개선은 국내외 글로벌 CCTV업체의 교환렌즈 수요 증가가 가장 큰 역할을 했다. 또한 최근 봄 날씨가 회복되면서 디지털 카메라 매니아의 실외 출사 증가에 따라 디카용 교환렌즈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