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혼조, 구제 효과 의문

입력 2010-05-12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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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유럽 구제금융 효과에 의문이 제기되면서 보합 혼조양상으로 마감했습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어제보다 36.88pt(0.34%) 내린 10,748.26으로 S&P500지수도 3.94pt(0.34%) 하락한 1,155.79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0.64pt(0.03%) 소폭 오른 2,375.31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럽연합이 1조달러 규모의 구제금융 기금 마련에 합의했지만 유로존 재정 위기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여기에다 중국은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급등하면서 추가 긴축에 대한 우려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경제지표는 양호했습니다.

지난달 미국의 도매재고는 0.4%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었갔습니다.

세계반도체업체 인텔은 향후 2~3년후 매출과 순익이 두자릿수 성장을 전망하면서 기술주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국제금값은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6월물 금가격은 온스당 19.50달러 상승한 1,220.3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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