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종편 선정일정 발표 연기

입력 2010-05-1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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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발표될 예정이였던 종합편성채널 사업자 선정 일정이 연기됐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 회의를 열고 종합편성·보도 채널 사업자 선정일정과 관련해 보고를 받았지만 세부적인 보완사항이 요청돼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태희 방통위 대변인은 "신뢰성 확보, 준비사업자의 예측가능성을 위해 오늘 보고했지만 일부 상임위원이 공석인 야당 몫의 상임위원 인선 일정을 다시 확인하고 법률적 문제점은 없는지 재검토를 요구해 차기회의에서 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방통위는 이르면 19일 전체회의에 다시 안건을 상정할 계획입니다.

한편 방통위는 방송문화진흥회 보궐이사로 김재우 전 아주그룹 부회장을 임명하기로 의결했습니다.

김재우 이사는 44년생으로 경북사대부고를 졸업하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왔습니다.

잔임기간은 오는 2012년 8월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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