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STX팬오션에 대해 해운 시황 회복으로 2분기부터 영업실적이 급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천500원을 유지했다.
송재학 연구원은 "STX팬오션은 2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달성했고 연간으로도 대규모 흑자를 낼 것"이라며 "해운 시장의 턴어라운드라는 측면에서 프리미엄을 부여할 만하다"고 밝혔다.
시황 회복을 기반으로 2분기부터 본격적인 영업이익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2분기는 전형적인 벌크 시황 성수기로 벌크화물 수송량이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벌크 해운시장의 공급과잉 우려도 있지만, 발주 취소 및 인도 연기 등으로 일시에 공급이 급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