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차세대 먹거리는 원전"

입력 2010-05-1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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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의 허명수 사장이 13일 경북 경주시 양북면에 위치한 신월성원자력 1, 2호기 주설비 건설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이날 현장에는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함께 방문, 차세대 GS그룹의 신성장동력 중 하나인 원자력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허창수 회장은 “GS의 미래는 신성장동력 발굴에 달려있으며, 지주회사인 ㈜GS 및 각 계열사가 미래의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한다.”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대한 각오를 거듭 밝혔습니다.

아와 함께 “원자력 건설 분야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기술력 배양을 통해 국내외 시장의 원전 건설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고 시장을 주도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신월성원자력1,2호기 현장은 지난 2003년 8월, GS건설이 원자력 사업에 진출한 첫 사업장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GS건설은 본 공사가 완료되는 오는 2012년 3월이면 원자력사업에 주간사로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됩니다.

또한 지난 3월 개량형 한국형 원자로인 APR1400의 신울진원자력1,2호기를 추가로 수주함으로써 현재 국가적 전략사업으로 추진중인 해외원자력사업의 수출모델과 동일한 원자력건설공사를 수행 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했습니다.

GS건설은 원자력사업을 회사의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발전분야 인력을 대폭 충원해 원자력사업을 전담하는 원자력에너지팀을 보강하여 우수인력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국가에너지기본계획과 정부 정책에 기반해 원자력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GS건설 허명수 사장은 “GS건설은 다수의 풍부한 플랜트 경험 공사를 바탕으로 현재 신월성원자력1,2호기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 중”이며 “금번 수주한 신울진원자력1,2호기 공사 수행 경험 등 국내 원전 공사 수행 실적을 바탕으로 향후 해외 원자력사업 진출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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