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 “남유럽 금융불안 장기적으로 대비해야”

입력 2010-05-1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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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남유럽 재정위기에 대해 국내 주요 산업계가 ''충격과 복원''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아 장기적으로 국제 금융시장 불안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조석 성장동력실장 주재로 오늘(14일) 오전 ''주요산업 긴급점검 회의''를 열어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POSCO 등 국내 주요산업체 경영 기획 임원들에게 산업별 영향과 지원대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그리스 등 5개 남유럽 국가에 대한 수출 비중이 1.4%에 불과해 미치는 영향도 미미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기본적으로 경제의 기반과 관련된 구조적 문제인 만큼 신중하게 바라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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