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현대백화점에 대해 하반기 안정적인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제시했다.
여영상 연구언은 "2003년 중동점 이후 신규 출점이 전무했던 현대백화점의 외형
성장은 물가상승률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지만 향후 현대백화점의 성장성은 밝다"고 밝혔다.
하반기 예정된 일산점 오픈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총 7개의 신규점을 계획하고 있으며, 영업면적은 80.7%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 연구원은 "신규 점포 중 특히 일산점, 대구점, 양재점, 광교점에 주목한다"며 "대형점이면서 주요 상권, 교통의 요지에 진출함에 따라 높은 평당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하반기 에는 안정적인 수익성과 더불어 밸류에이션 매력이 돋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점매출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는 것과 함께 인건비 등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이 향상될 것으로 관측했다.
인적자원의 효율적 배치가 매년 반복적으로 일어날 수는 없지만, 지난해말 구조조정에 이어 예상외의 1분기 구조조정은 올해 영업이익의 안정적 성장을 기대하게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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