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만도에 대해 지능형 자동차 시대의 기대주라며 투자으견 매수, 목표주가 12만3천원을 제시했다.
신정관 연구원은 "품질을 양보할 수 없는 안전성과 관련한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능형 자동차 혁신의 핵심영역이며 안전성 관련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인 점을 고려해 국내 부품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의 배수 적용이 타당하다고 평가했다.
신 연구원은 "KOSPI에서 가장 높은 PER배수에 거래되는 자동차 부품사인 현대모비스와 한라공조의 PER 배수평균을 만도의 2010~2011년 EPS 추정치 평균에 적용해 목표주가를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기아차에 17년간 ABS 등 안전성 관련 핵심부품을 공급해 왔고 특히 브레
이크와 관련해 높은 기술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며 "만도가 공급하는 부품은 차량 안전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수주잔고도 높아 공급관계의 지속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현대차그룹의 매출증가와 12조원에 달하는 수주잔고를 고려하면 만도의 매출이 CAGR 8% 성장하며 본사기준 2012년 2조4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