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용희 연구원은 18일 "외부적 요인의 영향이 크게 작용하고 있어 단기적으로 뉴스 흐름에 따라 변동성이 커지겠지만 급락 이후에 빠른 반등이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유로존 불확실성을 잠재울만한 재료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17~18일 예정된 EU 재무장관 회의와 21일 유로존 경제정책 공조회의 등 주요 이벤트를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또한 18일 유럽 헤지펀드 규제안 표결, 21일 유럽 재정적자 규제안 논의도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며 향후 지수에 대한 대응은 추가하락시 매수 관점으로 대응하라고 권했다.
서 연구원은 "어제 급락으로 현재 국내 증시의 12개월 선행 PER은 8.9배까지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내부적으로 뚜렷한 펀더멘털 훼손이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PER 9배 이하 영역은 과매도권으로, 변동성 확대 국면을 매수기회로 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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