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제 자신의 펀드를 운용하는 매니저가 누구인지 자세한 이력과 실적을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내용의 펀드 공시제도 강화방안이 공개되면서 펀드매니저들이 당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호수 기자입니다.
<기자>
펀드매니저들이 비상에 걸렸습니다.
앞으로 펀드매니저들이 과거에 어떤 펀드를 운용했고 수익률은 얼마나 됐는지 상세히 공개되기 때문입니다.
금융위원회는 펀드매니저가 받았던 징계나 제재 사실도 투자자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라고 판단되면 공개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정보공개 차원에서는 동의하지만 그래도 일선 펀드매니저들이 당황하는 기색은 역력합니다.
<전화인터뷰> A자산운용 펀드매니저
"조그만 펀드 하나까지 또는 주니어 사원, 대리까지 실제 역할이 크지 않은 사람 그런 사람까지 공지한다는 것은 합리적이 못한 것 같다."
최근 공모펀드가 예전과는 달리 펀드매니저 한두명이 아닌 시스템에 의한 팀제로 운용된다는 점도 매니저 개인에게 책임을 묻는데 무리가 있다는 주장입니다.
<전화인터뷰> B자산운용 펀드매니저
"그게 투자자들에게 더 유용한 정보라면 맞는데 이력이 얼마나 공개되는지 모르겠지만.. 운용이 더 체계화 되고 팀제로 가고 있는데 한명의 이력만 적어서 모든 것이 그 사람의 성과로 보여지는 것은 맞지 않다는 느낌이다"
하지만 감독당국의 입장은 명확합니다.
이미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모든 펀드운용자를 공개해 매니저들의 책임을 강조하고 있기 떄문에 방향은 맞다는 해석입니다.
펀드매니저 이력 공개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달 발표됩니다.
금융위기 등을 거치며 큰 손실로 신뢰에 타격을 입은 펀드매니저들이 이력공개 강화에 당혹해 반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니저들의 의사가 얼마나 반영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WOW-TV NEWS 김호수입니다.
이제 자신의 펀드를 운용하는 매니저가 누구인지 자세한 이력과 실적을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내용의 펀드 공시제도 강화방안이 공개되면서 펀드매니저들이 당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호수 기자입니다.
<기자>
펀드매니저들이 비상에 걸렸습니다.
앞으로 펀드매니저들이 과거에 어떤 펀드를 운용했고 수익률은 얼마나 됐는지 상세히 공개되기 때문입니다.
금융위원회는 펀드매니저가 받았던 징계나 제재 사실도 투자자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라고 판단되면 공개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정보공개 차원에서는 동의하지만 그래도 일선 펀드매니저들이 당황하는 기색은 역력합니다.
<전화인터뷰> A자산운용 펀드매니저
"조그만 펀드 하나까지 또는 주니어 사원, 대리까지 실제 역할이 크지 않은 사람 그런 사람까지 공지한다는 것은 합리적이 못한 것 같다."
최근 공모펀드가 예전과는 달리 펀드매니저 한두명이 아닌 시스템에 의한 팀제로 운용된다는 점도 매니저 개인에게 책임을 묻는데 무리가 있다는 주장입니다.
<전화인터뷰> B자산운용 펀드매니저
"그게 투자자들에게 더 유용한 정보라면 맞는데 이력이 얼마나 공개되는지 모르겠지만.. 운용이 더 체계화 되고 팀제로 가고 있는데 한명의 이력만 적어서 모든 것이 그 사람의 성과로 보여지는 것은 맞지 않다는 느낌이다"
하지만 감독당국의 입장은 명확합니다.
이미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모든 펀드운용자를 공개해 매니저들의 책임을 강조하고 있기 떄문에 방향은 맞다는 해석입니다.
펀드매니저 이력 공개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달 발표됩니다.
금융위기 등을 거치며 큰 손실로 신뢰에 타격을 입은 펀드매니저들이 이력공개 강화에 당혹해 반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니저들의 의사가 얼마나 반영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WOW-TV NEWS 김호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