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용호 국세청장은 25일 오후 중국 베이징에서 샤오 지에 중국 국세청장을 만나 양국의 주요 세정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백 청장은 현금영수증 발급의무화 제도, 전자세금계산서 제도 등 한국의 새로운 제도를 소개하고 국세청의 ''숨은 세원 양성화'' 노력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국세청은 샤오 지에 청장은 최근 중국에서 신설한 대기업전담조직의 운영현황을 소개하고 한국 국세청의 IT 수준을 높게 평가하며 한국 측의 경험이 향후 중국 세정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양국 청장은 내년 한.중 국세청장 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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