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우주일렉트로닉스에 대해 올해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5천원을 유지했다.
이 정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기대비 12.3%, 22.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8세대라인 증설효과에 따른 LCD용 커넥터 판매량 증가와 휴대폰용 커넥터 판매량 호조 등으로 성장세를 지속하며 시장예상치를 충족시켜줄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매출액은 패널업체들의 8세대라인 가동효과로 커넥터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486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외형성장과 가동률 개선 등으로 1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우주일렉트로닉스 주가는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는 2분기 실적과 매력적인 Valuation에도 불구하고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에 따른 코스닥 지수 급락 등으로 단기간에 20% 가까이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사업 내 지배력과 지속되는 영업실적 호조세, 일본 경쟁업체 대비 부각되는 원가경쟁력 등을 고려해보면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