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앞으로 집값이 어떻게 움직일 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한국경제TV에서는 부동산시장을 바라보는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 보겠습니다.
오늘은 인터넷 부동산전문가 아기곰으로, 상반기 조정기를 거쳐 하반기에 반등을 조심스럽게 점쳤습니다.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기자 브릿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떨어지고 있는 집값.
지난해 여름 반짝 상승세를 타긴 했지만 최근 서울 강남은 물론 강북과 수도권까지 주택규모에 상관없이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장에선 ''대세하락기다'', 바닥을 쳤다'' 논란이 분분한 가운데 집값은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집을 가진 사람은 집값이 더 떨어질까봐 불안하고 집이 없는 사람은 언제 집을 살 지 고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부동산시장의 진정한 미네르바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2008년 인터넷을 통해 집값 폭락을 정확히 예측해 화제가 된 문씨.
필명 아기곰으로 현재 실명회원 5만명을 거느린 인터넷 부동산동호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문씨는 최근 집값 대세하락론자들이 미래 인구가 줄면 집값이 떨어진 것이란 주장에 정면으로 반대했습니다.
<인터뷰 - 아기곰(필명) / 아기곰동호회 운영자>
"인구가 줄더라도 가구수가 늘면 집값은 오르더라. 인구가 정체되더라도 유동성이 늘면 집값이 오르더라. 이런 측면에서 대세하락론은 소설같은 이야기다"
실례로 2009년 전라북도 인구는 2005년보다 5.1%나 줄었지만 집값은 4년동안 무려 13.2%가 올랐다고 말했습니다.
문씨는 지난해부터 신규 주택공급이 줄어들어 2~3년 후에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하반기 정부의 정책변화가 예상된다며 적극적인 주택 매수에 임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인터뷰 - 아기곰(필명) / 아기곰동호회 운영자>
"저가 시장은 4분기 바닥. 중가~고가 시장은 그전에 반등. 투자자 입장에선 그 때가 타이밍이다. 주식의 경우 오늘 사서 오늘 팔 수 있지만 부동산은 투자자의 경우 최소 2년을, 1주택 실요자자는 3년을 기다려야 비과세 혜택때문에 최소 2~3년을 기다려야 한다"
"국제금융위기 이후 규제를 풀어 경제를 살리려다가 너무 뜨거워 지니까 DTI 등 누르니까 소비심리가 줄어들어 지금은 반대의 액션을 취할 가능성이 높다"
문씨는 이와 함께 향후 10년 부동산시장을 이끌 상품으로 지금처럼 아파트가 주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땅은 정보 부재와 환금성이 떨어진다는 점, 상가와 오피스 등 수익성부동산은 경기와 너무 밀접하다는 점을 투자리스크로 꼽았습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앞으로 집값이 어떻게 움직일 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한국경제TV에서는 부동산시장을 바라보는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 보겠습니다.
오늘은 인터넷 부동산전문가 아기곰으로, 상반기 조정기를 거쳐 하반기에 반등을 조심스럽게 점쳤습니다.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기자 브릿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떨어지고 있는 집값.
지난해 여름 반짝 상승세를 타긴 했지만 최근 서울 강남은 물론 강북과 수도권까지 주택규모에 상관없이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장에선 ''대세하락기다'', 바닥을 쳤다'' 논란이 분분한 가운데 집값은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집을 가진 사람은 집값이 더 떨어질까봐 불안하고 집이 없는 사람은 언제 집을 살 지 고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부동산시장의 진정한 미네르바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2008년 인터넷을 통해 집값 폭락을 정확히 예측해 화제가 된 문씨.
필명 아기곰으로 현재 실명회원 5만명을 거느린 인터넷 부동산동호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문씨는 최근 집값 대세하락론자들이 미래 인구가 줄면 집값이 떨어진 것이란 주장에 정면으로 반대했습니다.
<인터뷰 - 아기곰(필명) / 아기곰동호회 운영자>
"인구가 줄더라도 가구수가 늘면 집값은 오르더라. 인구가 정체되더라도 유동성이 늘면 집값이 오르더라. 이런 측면에서 대세하락론은 소설같은 이야기다"
실례로 2009년 전라북도 인구는 2005년보다 5.1%나 줄었지만 집값은 4년동안 무려 13.2%가 올랐다고 말했습니다.
문씨는 지난해부터 신규 주택공급이 줄어들어 2~3년 후에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하반기 정부의 정책변화가 예상된다며 적극적인 주택 매수에 임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인터뷰 - 아기곰(필명) / 아기곰동호회 운영자>
"저가 시장은 4분기 바닥. 중가~고가 시장은 그전에 반등. 투자자 입장에선 그 때가 타이밍이다. 주식의 경우 오늘 사서 오늘 팔 수 있지만 부동산은 투자자의 경우 최소 2년을, 1주택 실요자자는 3년을 기다려야 비과세 혜택때문에 최소 2~3년을 기다려야 한다"
"국제금융위기 이후 규제를 풀어 경제를 살리려다가 너무 뜨거워 지니까 DTI 등 누르니까 소비심리가 줄어들어 지금은 반대의 액션을 취할 가능성이 높다"
문씨는 이와 함께 향후 10년 부동산시장을 이끌 상품으로 지금처럼 아파트가 주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땅은 정보 부재와 환금성이 떨어진다는 점, 상가와 오피스 등 수익성부동산은 경기와 너무 밀접하다는 점을 투자리스크로 꼽았습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