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재단은 1일 세계 과학, 문학, 그리고 문화의 발전과 인류 평화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호암재단과 폭넓은 교류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어 특별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별상 시상은 3년만에 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한 이건희 회장이 직접 했습니다.
호암상은 호암 이병철 삼성 선대 회장의 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지난 1990년 이건희 삼성 회장이 제정한 상으로 매년 과학, 공학, 의학, 예술, 사회봉사 등 다섯 개 분야에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발합니다.
올해는 KAIST의 유룡 박사가 과학상, 그리고 UC버클리의 이평세 박사가 공학상 수상했으며 하버드 의대 교수인 윌리엄 한 박사가 의학상, 연극인 장민호 씨가 예술상을, 그리고 사회복지법인인 월드비전이 사회봉사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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