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들의 코스피200 지수선물 매수가 급증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3일 코스피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해외증시 호전에 힘입어 3000계약 이상 순매수를 보이며 2거래일째 대규모 매수에 나서고 있다. 6월들어 외국인 선물 순매수 규모는 이틀만에 5천계약을 넘고 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의 선물매수가 늘어난 것은 지방 선거가 끝난 이후 북한 문제 등 정치적 안정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잇다.
이날 코스피200지수선물 6월물은 오후 2시18분 현재 4.65포인트(2.19%) 오른 217.35를 기록 중이다. 베이시스가 소폭의 콘탱고 상태를 나타내면서 프로그램 매매에서 1500억원 이상의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