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KB금융금지주 회장 후보군 33명 가운데 일부는 외부 추천기관이 아닌 이사회 멤버가 직접 추천한 인물이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금융 회추위 관계자는 한국경제TV와의 인터뷰를 통해 "회추위원 몇 분이 회장 후보를 직접 추천했는데 대부분은 3곳의 서치폼에서 추천한 인물과 중복됐다"며 "그 중 겹치지 않은 한 두명의 후보를 33명에 포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회추위원들은 물론이고 이사들도 회장 후보를 추천할 권한이 있다"며 "1차 후보군 33명은 회추위원들이 제출한 것과 서치폼에서 받은 명단을 합친 전체 풀을 구성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지난달 20일 2차 회추위 개최 직후 KB금융이 밝힌 사실과는 달라 투명성 논란이 예상됩니다.
당시 KB금융은 "외부 인재추천 전문기관 3곳으로부터 회장후보군을 추천받아 중복인원을 제외하고 33명의 후보군을 확정했다"고만 밝혀 이사회 멤버가 후보 선정 과정에 직접 참여한 사실을 고의적으로 누락했습니다.
한편 잠시 뒤 오전 9시부터 KB금융 명동 본사에서 열리는 3차 회추위에서는 33명의 1차 후보군 가운데 4명의 면접 대상자를 압축하는 작업이 진행됩니다.
KB금융 회추위 관계자는 한국경제TV와의 인터뷰를 통해 "회추위원 몇 분이 회장 후보를 직접 추천했는데 대부분은 3곳의 서치폼에서 추천한 인물과 중복됐다"며 "그 중 겹치지 않은 한 두명의 후보를 33명에 포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회추위원들은 물론이고 이사들도 회장 후보를 추천할 권한이 있다"며 "1차 후보군 33명은 회추위원들이 제출한 것과 서치폼에서 받은 명단을 합친 전체 풀을 구성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지난달 20일 2차 회추위 개최 직후 KB금융이 밝힌 사실과는 달라 투명성 논란이 예상됩니다.
당시 KB금융은 "외부 인재추천 전문기관 3곳으로부터 회장후보군을 추천받아 중복인원을 제외하고 33명의 후보군을 확정했다"고만 밝혀 이사회 멤버가 후보 선정 과정에 직접 참여한 사실을 고의적으로 누락했습니다.
한편 잠시 뒤 오전 9시부터 KB금융 명동 본사에서 열리는 3차 회추위에서는 33명의 1차 후보군 가운데 4명의 면접 대상자를 압축하는 작업이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