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종합건설 워크아웃 돌입

입력 2010-06-07 22:24  

지난주 워크아웃에 들어간 현대시멘트의 자회사 성우종합건설도 워크아웃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채권단은 우리은행 본점에서 관계 기관 협의회를 열고 "90% 이상의 동의로 성우종합건설에 대한 워크아웃을 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성우종합건설에 대한 채권단의 권리행사는 오늘(7일)부터 약 3개월간 유예되며, 이 기간 채권단은 경영정상화 방안을 만들고 이행 약정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기업개선작업이 추진됩니다.

성우그룹 현대시멘트의 자회사 성우종합건설은 도급순위 117위의 중견 건설사로 수도권에서 주택사업을 주로 했으나 최근 양재동 복합 유통센터 건설에 참여하면서 자금 압박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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