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의 존폐를 대학 자율에 맡기는 방침을 사실상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박영아 의원은 "대학이 의전원(4+4년)과 기존 의대(2+4년) 학제 중 하나를 자유롭게 선택하는 안을 정부가 조만간 채택할 예정이다"고 밝혔습니다.
의전원은 의대 진입 장벽을 낮춘다는 취지로 2005년 도입했지만 주요 대학의 반발로 현재 전환율이 국내 의대 입학정원 3천13명의 54.5%(1천641명) 수준입니다.
특히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전남대 등 12개 대학은 의대와 의전원 정원을 50 대 50으로 유지하는 체제를 고집해 ''파행 운영''이라는 지적도 제기된 바 있습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박영아 의원은 "대학이 의전원(4+4년)과 기존 의대(2+4년) 학제 중 하나를 자유롭게 선택하는 안을 정부가 조만간 채택할 예정이다"고 밝혔습니다.
의전원은 의대 진입 장벽을 낮춘다는 취지로 2005년 도입했지만 주요 대학의 반발로 현재 전환율이 국내 의대 입학정원 3천13명의 54.5%(1천641명) 수준입니다.
특히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전남대 등 12개 대학은 의대와 의전원 정원을 50 대 50으로 유지하는 체제를 고집해 ''파행 운영''이라는 지적도 제기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