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달 취업자 수가 8년여 만에 가장 많이 늘었습니다.
이제는 민간 부문을 중심으로 고용 시장에 회복세가 뚜렷해지는 모습입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 달 취업자 수는 모두 2천430만 6천 명입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58만 6천명 늘었는데, 이는 8년 1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입니다.
최근 경기 회복세로 되살아난 민간 부문을 중심으로 고용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은순현 통계청 고용통계과장
"수출 증가와 투자 호조 등으로 경기 회복세가 견조해지면서 취업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제조업은 감소세였다가 지난해 8월 이후 저점을 찍은 뒤 계속 상승세로, 올 들어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농림 어업에서만 유일하게 8만 7천 명 줄었고, 개인 사업과 공공서비스업에서 가장 많은 37만 3천 명, 또 제조업에서 19만 명 늘었습니다.
그동안 고용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여성과 청년층에서도 취업자 수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고용률은 지난해보다 0.7%포인트 높은 60%로 올라섰습니다.
실업자 수는 79만 3천명으로, 올 들어 처음으로 14만 5천 명 줄었습니다.
실업률은 0.6%포인트 떨어진 3.2%, 특히 청년 실업률은 2.2%포인트나 감소해 6.4%에 그쳤습니다.
정부는 공공 부문에서 지난해 희망근로사업으로 고용이 많았던 기저효과로 취업자 수가 다소 줄어들 수 있지만, 민간 부문에서는 올 하반기에도 고용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WOW-TV NEWS 이지은입니다.
지난 달 취업자 수가 8년여 만에 가장 많이 늘었습니다.
이제는 민간 부문을 중심으로 고용 시장에 회복세가 뚜렷해지는 모습입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 달 취업자 수는 모두 2천430만 6천 명입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58만 6천명 늘었는데, 이는 8년 1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입니다.
최근 경기 회복세로 되살아난 민간 부문을 중심으로 고용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은순현 통계청 고용통계과장
"수출 증가와 투자 호조 등으로 경기 회복세가 견조해지면서 취업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제조업은 감소세였다가 지난해 8월 이후 저점을 찍은 뒤 계속 상승세로, 올 들어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농림 어업에서만 유일하게 8만 7천 명 줄었고, 개인 사업과 공공서비스업에서 가장 많은 37만 3천 명, 또 제조업에서 19만 명 늘었습니다.
그동안 고용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여성과 청년층에서도 취업자 수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고용률은 지난해보다 0.7%포인트 높은 60%로 올라섰습니다.
실업자 수는 79만 3천명으로, 올 들어 처음으로 14만 5천 명 줄었습니다.
실업률은 0.6%포인트 떨어진 3.2%, 특히 청년 실업률은 2.2%포인트나 감소해 6.4%에 그쳤습니다.
정부는 공공 부문에서 지난해 희망근로사업으로 고용이 많았던 기저효과로 취업자 수가 다소 줄어들 수 있지만, 민간 부문에서는 올 하반기에도 고용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WOW-TV NEWS 이지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