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수 8년 만에 최대 증가

입력 2010-06-09 14:52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앵커>
지난 달 취업자 수가 8년여 만에 가장 많이 늘었습니다.

이제는 민간 부문을 중심으로 고용 시장에 회복세가 뚜렷해지는 모습입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 달 취업자 수는 모두 2천430만 6천 명입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58만 6천명 늘었는데, 이는 8년 1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입니다.

최근 경기 회복세로 되살아난 민간 부문을 중심으로 고용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은순현 통계청 고용통계과장
"수출 증가와 투자 호조 등으로 경기 회복세가 견조해지면서 취업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제조업은 감소세였다가 지난해 8월 이후 저점을 찍은 뒤 계속 상승세로, 올 들어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농림 어업에서만 유일하게 8만 7천 명 줄었고, 개인 사업과 공공서비스업에서 가장 많은 37만 3천 명, 또 제조업에서 19만 명 늘었습니다.

그동안 고용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여성과 청년층에서도 취업자 수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고용률은 지난해보다 0.7%포인트 높은 60%로 올라섰습니다.

실업자 수는 79만 3천명으로, 올 들어 처음으로 14만 5천 명 줄었습니다.

실업률은 0.6%포인트 떨어진 3.2%, 특히 청년 실업률은 2.2%포인트나 감소해 6.4%에 그쳤습니다.

정부는 공공 부문에서 지난해 희망근로사업으로 고용이 많았던 기저효과로 취업자 수가 다소 줄어들 수 있지만, 민간 부문에서는 올 하반기에도 고용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WOW-TV NEWS 이지은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