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륵’된 중국투자 펀드

입력 2010-06-09 16:38   수정 2010-06-09 16:4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앵커>
올들어 중국 상해종합지수나 홍콩 H 지수등이 뚜렷한 상승세를 이어자기 못하자 중국관련 펀드들의 수익률이 울상입니다.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연초 이후 국내에 판매 중인 중국관련 펀드들의 수익률은 모두 마이너스입니다.

손실 폭이 큰 펀드는 연초이후 수익률이 -20%를 넘어섰고 대부분의 펀드들도 10% 내외의 손실을 기록 중입니다.

연초이후 국내 주식형펀드 평균 수익률이 5% 내외를 기록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상대적인 실망감이 해외펀드 특히 중국펀드에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 같은 투자자들의 실망감은 중국관련 펀드에서의 자금유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설정액이 1조원이 넘는 대형 펀드들에서의 자금유출 규모가 상당히 커 한때 급격히 덩치를 키우며 잘나가던 펀드들이 울상입니다.

실제로 신한BNP바리파자산운용의 봉쥬르차이나 펀드 1,2에서 연초 이후 총 3천억원이 넘는 자금이 빠져나갔고,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차이나솔로몬 1,2에서도 2천억원 대 자금이 환매 됐습니다.

국내 중국관련 펀드들이 대부분 투자하고 있는 홍콩 H시장이 연초이후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다 중국 본토마저 최근 경제성장률 속도조절에 나서는 등 시장상황이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이런 중국펀드들의 상황을 ''계륵''으로 표현합니다.

중국에 대한 장기 투자에 대해서는 모두가 인정하지만 현 상황에서 투자자들에게는 원금을 까먹는 실패펀드로, 운용사들에게는 대표펀드의 추락 이미지를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WOW-TV NEWS 김치형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