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로 코스피 지수가 1700선에 근접하고 있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4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2.71포인트(1.36%) 오른 1698.05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글로벌 증시 안정에 힘입어 0.47% 오른 1683.29로 시작한 뒤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외국인이 전기전자, 철강, 운송장비를 중심으로 860억원의 순매수를 보이는 가운데 프로그램매수를 앞세운 기관이 1100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증권, 철강업종의 강세를 포함 전업종이 상승하고 있으며 시가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코스피 지수는 60일선인 1686포인트를 넘어서고 있어 이에 대한 지지가 확인 될 경우 중기적인 수급 개선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코스닥 시장도 오름세로 돌아섰지만 외국인 기관 매도가 이어지며 상승 탄력은 상대적으로 둔화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간 3.30포인트(0.67%) 오른 494.55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