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에서 401표 차로 낙선한 이태섭 한나라당 화성시장 후보가 재검표를 요구하는 선거소청을 제기했습니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 후보는 지난 10일 ''후보 간 표 차이가 401표에 불과한데다 무효표가 1만331표나 되므로 재검표를 통해 개표의 정확성을 다시 판단하고 싶다''며 소청장을 냈습니다.
화성시장 선거에서는 유효투표수 17만1천127표 가운데 채인석 민주당 후보가 7만7천96표를 얻어 당선됐고, 이 후보는 7만6천695표를 획득했습니다.
도 선관위는 선거소청 마감일인 오는 17일 이후 화성시장선거 재검표 일정을 결정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