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진해운 주가는 오전 10시 9분 현재 전날보다 1150원(3.28%) 오른 3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1.04% 오른 3만3850원에 시작한 뒤 외국인과 기관 매수가 들어오며 장중 3만5150원까지 오르면서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진해운의 올해 실적이 예상을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주요 증권사들은 이날 목표주가를 일제히 올렸다.
삼성증권은 한진해운의 2분기 실적이 미주노선 업황 강세 등으로 예상을 웃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4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대신증권은 한진해운이 실적호전으로 올 3분기에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목표주가를 4만5000원에서 5만원으로 올렸다.
솔로몬투자증권도 한진해운에 대해 3분기 큰 폭의 실적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적정주가 4만6000원 이상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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