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기간 일손이 모자란 음식점이나 주점 등에서 아르바이트 인력 모집을 늘리고 있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정보 사이트 ''알바로''는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사이트에 등록된 배달.호프집 서빙, 행사진행 아르바이트 채용공고 건수는 전년동기 대비 2.3배 증가한 1만1천464건을 기록했다.
호프집 아르바이트 채용 공고는 6천519건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3천334건)보다 1.9배 늘었다.
음식점 등에서 공고를 낸 배달 아르바이트모집 건수는 2천587건으로 2.4배나 많아졌다.
남아공 월드컵 기간에 음식점이나 주점 등지로 손님이 몰리고 배달 주문까지 폭주하면서 일손이 부족해지면서 아르바이트 채용을 늘린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