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하반기 물가가 예상보다 빠르게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정부까지 물가 상승 압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면서, 금리가 조만간 인상될 가능성이 더 커졌습니다.
기획재정부 나가있는 이지은 기자 연결합니다.
<기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조찬강연에서 하반기에 물가 상승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가파른 경기 회복세로 실질성장률이 잠재성장률을 넘어서고 생산자 물가도 올라 물가 상승세는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며칠 전 경제연구기관장들을 만나 물가 상승 압력이 현실화되지 않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한 것에 비하면 더 큰 우려감을 드러낸 것입니다.
이처럼 한국은행에 이어 정부까지 금리 인상의 필요성에 무게를 실으면서 금리 인상에 좀 더 가까워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의 완화 기조가 부담이었던 한국은행으로서는 인상 시기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게 됐습니다.
빠르면 8월쯤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관측이 현재로서는 지배적입니다.
경기 상승의 흐름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단계적으로 조금씩 올릴 경우, 금리 인상 효과가 나타날 시차를 감안하면 서두를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부가 다음 달 말 2분기 성장률의 성적표를 받아들기 전까지는 시기가 더 늦춰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기획재정부에서 WOW-TV NEWS 이지은입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하반기 물가가 예상보다 빠르게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정부까지 물가 상승 압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면서, 금리가 조만간 인상될 가능성이 더 커졌습니다.
기획재정부 나가있는 이지은 기자 연결합니다.
<기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조찬강연에서 하반기에 물가 상승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가파른 경기 회복세로 실질성장률이 잠재성장률을 넘어서고 생산자 물가도 올라 물가 상승세는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며칠 전 경제연구기관장들을 만나 물가 상승 압력이 현실화되지 않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한 것에 비하면 더 큰 우려감을 드러낸 것입니다.
이처럼 한국은행에 이어 정부까지 금리 인상의 필요성에 무게를 실으면서 금리 인상에 좀 더 가까워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의 완화 기조가 부담이었던 한국은행으로서는 인상 시기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게 됐습니다.
빠르면 8월쯤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관측이 현재로서는 지배적입니다.
경기 상승의 흐름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단계적으로 조금씩 올릴 경우, 금리 인상 효과가 나타날 시차를 감안하면 서두를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부가 다음 달 말 2분기 성장률의 성적표를 받아들기 전까지는 시기가 더 늦춰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기획재정부에서 WOW-TV NEWS 이지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