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63% "회사 내 파벌 존재"

입력 2010-06-24 10:26   수정 2010-06-2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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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6명은 현재 근무 중인 직장 내에 파벌이 존재한다고 생각하고 이 들 중 92%는 파벌로 인해 피해를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자사회원인 직장인 1천595명을 대상으로 ''사내 파벌 존재''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63.2%가 ''있다''라고 답했습니다. 존재하는 파벌의 유형으로는 ''부서에 따른 파벌''이 38.4%로 가장 많았고 ''학연에 따른 파벌''이 33.8%, ''지역에 따른 파벌''(13.8%), ''입사 동기 파벌''(12.9%)순 이었습니다.

파벌이 있는 응답자 중 92.1%는 사내 파벌 때문에 피해를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들이 당한 피해로는 ''불필요한 스트레스 증가''(53.6%)를 첫 번째로 꼽았고 ''회사생활에 흥미를 잃음''(35.8%), ''퇴사를 고려하게 됨''(31.3%)등의 응답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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