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낸 펀드는 국내는 자동차상장지수펀드(ETF), 해외는 럭셔리 펀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25일까지 운용 순자산이 100억원을 넘는 국내 주식형펀드 중 수익률 1위는 연초 이후 23.78% 수익률을 기록한 삼성자산운용의 삼성KODEX자동차 상장지수[주식]펀드가 차지했다.
이어 대신GIANT현대차그룹 상장지수형[주식]펀드도 연초 이후 21.80% 수익률을 기록했다.
자동차ETF에 이어 반도체ETF들도 높은 수익률을 올렸다.
미래에셋맵스TIGERSEMICON상장지수(주식)펀드는 14.80%, 삼성KODEX반도체상장지수[주식]펀드는 14.21%의 수익률을 기록, 각각 수익률 7~8위에 올랐다.
ETF를 제외한 주식형펀드 가운데 상반기 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펀드는 21.57% 상승한 프랭클린템플턴자산운용의 FT포커스 자(주식)Class C-F펀드였다.
이어 알리안츠자산운용의 Best중소형[주식](C/R), KB밸류포커스자(주식)클래스A, 플러스웰라이프1(주식)ClassA펀드가 각각 18.05%와 16.15%, 15.12%로 4~6위를 차지했다.
해외 주식형펀드 중 수익률이 가장 좋은 펀드는 연초 이후 16.67%를 기록한 IBK자산운용의 IBK럭셔리라이프스타일자A[주식]펀드다.
한국투자럭셔리1(주식)(A)펀드도 12.93% 수익률로 3위에 올라, 럭셔리펀드들의 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