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사, 리테일 영업 확대

입력 2010-06-3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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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편 중소형 증권사들의 하반기 경영 핵심은 ''리테일 영업 확대''입니다.

지점을 추가로 개설하거나 인터넷, 모바일 통해 고객을 유치하겠다는 전략입니다.

김호수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KTB투자증권의 하반기 전략은 차별화된 리테일 비즈니스입니다.

법인영업이나 리서치센터가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았다는 판단하에 고객에게 더욱 다가갈 수 있는 방안을 연구 중인 겁니다.

이를 위해 KTB는 회사를 대표할 수 있는 브랜드를 런칭하고 기존의 HTS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강남에 두번째 지점을 하반기에 개점할 예정입니다.

지난 1일 푸르덴셜증권과 자산운용을 인수한 한화증권은 75개 달하는 지점망을 확보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혔습니다.

<전화인터뷰> 김종술 한화증권 홍보팀장
"푸르덴셜투자증권과 고객마케팅을 공동으로 펼쳐서 리테일 역량을 강화하고 시너지 효과를 내는데 주력하겠습니다."

이처럼 올 하반기 중소형 증권사 경영전략의 화두는 고객 유치를 위한 리테일 영업입니다.

중소형 증권사들의 경우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영역이 대형사에 비해 적기 때문에 다양한 전략을 통해 서비스 영역 확대에 노력하는 겁니다.

이트레이드증권도 올해 안에 고객 수요가 많은 강남, 구리, 분당 등지에 PB센터를 추가로 개설합니다.

본격적인 오프라인 영업을 개시해 온라인을 뛰어넘는 종합증권사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입니다.

SK증권은 온라인케어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고객 관리를 강화하고, 특히 모바일 서비스를 강화해 모바일 트레이딩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WOW-TV NEWS 김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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