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주요 신문에 나온 소식들을 살펴보는 "조간신문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입니다.
▲초저금리에도 시중자금 은행으로
-상반기 저축성 예금 77조 늘어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현재 은행의 저축성 예금 잔액은 713조4000억원으로 5월 말에 비해 12조3000억원 이상 늘었고 상반기 중에는 모두 77조8000억원 늘었습니다.
예금 금리가 큰 폭으로 떨어졌는데도 시중자금은 은행으로만 몰리는 것은 부동산 시장 침체가 깊어진데다 주식시장 역시 박스권에서 지루하게 움직이고 있는 탓이라는 분석입니다.
▲''펀드 불법 자전거래''
-금감원, 2곳 적발
펀드 편입 종목의 시세 조종으로 펀드매니저가 검찰에 고발된 데 이어 펀드매니저끼리 짜고 회사 내 다른 펀드의 주식을 싸게 사고 편입 종목은 비싸게 파는 수법으로 수익률을 끌어올린 불법행위 두 건이 추가 적발됐습니다.
자문회사도 연루된 것으로 드러나 ''펀드 수익률 조작 파문''이 더욱 확산될 조짐입니다.
▲ STX유럽 싱가포르 증시 상장
-10월 상장 예정
STX그룹이 2007년 인수한 STX유럽의 해양플랜트·특수선 사업부문을 따로 떼어내 10월께 싱가포르 증시에 상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를 최근 주간사로 선정하고 해외 증시 상장을 위한 실무 작업에 착수했으며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구체적인 상장 시기와 주식 수 등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내년 최저임금 5.1% 인상
-시간급 4320원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3일 제8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 최저임금을 4320원으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올해 말까지 적용되는 시간급 4110원보다 5.1% 오른 것으로 월 단위로 환산하면 주 40시간 사업장은 90만2880원, 주 44시간 사업장은 97만6320원입니다.
▲임투세액공제, 정말로 없어지나
-재정부, 내년부터 폐지 추진
기획재정부가 연말에 종료되는 임투세액공제 일몰 시한을 연장하지 않고 폐지하는 것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임투세액공제는 지난해 세 감면 규모가 1조9802억원으로 조세특례제한법의 단일 세목으로는 규모가 가장 큰 데다 실제 투자 촉진 효과가 그리 크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제조업 경기 하반기 꺾인다"
-산업은행경제연구소
산업은행경제연구소가 국내 산업이 올해 들어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률을 보였지만 최근 경기선행지수와 재고 순환도, 유럽 중국 등 주요 수출시장의 경기 전망 등을 감안할 때 하반기 국내 산업의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중국 등 주요 수출시장의 수요 증가로 철강, 기계, 자동차, 반도체 등은 호조세가 예상되나 석유화학과 조선, 건설, 해운의 경우 공급 과잉과 내수 부진으로 성장세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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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조선일보"입니다.
▲캐나다산 쇠고기 연내 수입
정부가 올해 안에 광우병 발생으로 2003년 5월부터 수입이 전면 중단된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동차보험, 하반기 올라…
지난달 국토해양부가 자동차보험 적정 정비요금을 종전보다 18% 인상한데다 하반기 중에 보험료 할인 혜택이 축소 또는 폐지될 예정이어서 올 하반기 자동차 보험료가 오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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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세계경제, 출구 문턱에서 다시 주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6월 고용자 수는 전달보다 12만5000명이 줄었고 뉴욕 증시의 다우존스 지수는 7거래일째 하락하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출구의 문턱까지 다다른 듯했던 세계 경제가 다시 주춤거리고 있습니다.
▲쌍용차 인수전 3파전 압축
쌍용자동차 인수전에 뛰어든 6개 업체 가운데 르노삼성-닛산과 인도의 마힌드라, 영안모자 등 3개사가 현장실사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나 사실상 3파전으로 압축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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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동아일보"입니다.
▲국내외기업 ''2분기 실적잔치''
삼성전자가 국제회계기준(IFRS)으로 5조 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는 등 2분기 국내 주요 기업들은 사상 최대의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갤럭시S 열흘새 20만대 돌파
삼성전자가 SK텔레콤을 통해 내놓은 스마트폰 ‘갤럭시S’의 판매량이 국내 출시 열흘 만인 3일 20만 대를 넘어서 단일 기종으로서는 국내 이동통신시장에서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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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한겨레신문"입니다.
▲저축은행, 5년만에 적자로
저축은행 업계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로 5년 만에 적자를 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PF 부실채권을 자산관리공사에 매각했지만 향후 영업전망이 불투명한데다 강도 높은 구조조정까지 예고돼 있는 상황입니다.
▲서울 아파트 매맷값 19주째 하락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이 2월 말 이후 연속 19주째 오른 지역 없이 하락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지난주 평촌, 일산, 분당 등 신도시도 5곳 모두 하락했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입니다.
▲초저금리에도 시중자금 은행으로
-상반기 저축성 예금 77조 늘어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현재 은행의 저축성 예금 잔액은 713조4000억원으로 5월 말에 비해 12조3000억원 이상 늘었고 상반기 중에는 모두 77조8000억원 늘었습니다.
예금 금리가 큰 폭으로 떨어졌는데도 시중자금은 은행으로만 몰리는 것은 부동산 시장 침체가 깊어진데다 주식시장 역시 박스권에서 지루하게 움직이고 있는 탓이라는 분석입니다.
▲''펀드 불법 자전거래''
-금감원, 2곳 적발
펀드 편입 종목의 시세 조종으로 펀드매니저가 검찰에 고발된 데 이어 펀드매니저끼리 짜고 회사 내 다른 펀드의 주식을 싸게 사고 편입 종목은 비싸게 파는 수법으로 수익률을 끌어올린 불법행위 두 건이 추가 적발됐습니다.
자문회사도 연루된 것으로 드러나 ''펀드 수익률 조작 파문''이 더욱 확산될 조짐입니다.
▲ STX유럽 싱가포르 증시 상장
-10월 상장 예정
STX그룹이 2007년 인수한 STX유럽의 해양플랜트·특수선 사업부문을 따로 떼어내 10월께 싱가포르 증시에 상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를 최근 주간사로 선정하고 해외 증시 상장을 위한 실무 작업에 착수했으며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구체적인 상장 시기와 주식 수 등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내년 최저임금 5.1% 인상
-시간급 4320원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3일 제8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 최저임금을 4320원으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올해 말까지 적용되는 시간급 4110원보다 5.1% 오른 것으로 월 단위로 환산하면 주 40시간 사업장은 90만2880원, 주 44시간 사업장은 97만6320원입니다.
▲임투세액공제, 정말로 없어지나
-재정부, 내년부터 폐지 추진
기획재정부가 연말에 종료되는 임투세액공제 일몰 시한을 연장하지 않고 폐지하는 것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임투세액공제는 지난해 세 감면 규모가 1조9802억원으로 조세특례제한법의 단일 세목으로는 규모가 가장 큰 데다 실제 투자 촉진 효과가 그리 크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제조업 경기 하반기 꺾인다"
-산업은행경제연구소
산업은행경제연구소가 국내 산업이 올해 들어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률을 보였지만 최근 경기선행지수와 재고 순환도, 유럽 중국 등 주요 수출시장의 경기 전망 등을 감안할 때 하반기 국내 산업의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중국 등 주요 수출시장의 수요 증가로 철강, 기계, 자동차, 반도체 등은 호조세가 예상되나 석유화학과 조선, 건설, 해운의 경우 공급 과잉과 내수 부진으로 성장세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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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조선일보"입니다.
▲캐나다산 쇠고기 연내 수입
정부가 올해 안에 광우병 발생으로 2003년 5월부터 수입이 전면 중단된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동차보험, 하반기 올라…
지난달 국토해양부가 자동차보험 적정 정비요금을 종전보다 18% 인상한데다 하반기 중에 보험료 할인 혜택이 축소 또는 폐지될 예정이어서 올 하반기 자동차 보험료가 오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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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세계경제, 출구 문턱에서 다시 주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6월 고용자 수는 전달보다 12만5000명이 줄었고 뉴욕 증시의 다우존스 지수는 7거래일째 하락하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출구의 문턱까지 다다른 듯했던 세계 경제가 다시 주춤거리고 있습니다.
▲쌍용차 인수전 3파전 압축
쌍용자동차 인수전에 뛰어든 6개 업체 가운데 르노삼성-닛산과 인도의 마힌드라, 영안모자 등 3개사가 현장실사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나 사실상 3파전으로 압축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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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동아일보"입니다.
▲국내외기업 ''2분기 실적잔치''
삼성전자가 국제회계기준(IFRS)으로 5조 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는 등 2분기 국내 주요 기업들은 사상 최대의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갤럭시S 열흘새 20만대 돌파
삼성전자가 SK텔레콤을 통해 내놓은 스마트폰 ‘갤럭시S’의 판매량이 국내 출시 열흘 만인 3일 20만 대를 넘어서 단일 기종으로서는 국내 이동통신시장에서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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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한겨레신문"입니다.
▲저축은행, 5년만에 적자로
저축은행 업계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로 5년 만에 적자를 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PF 부실채권을 자산관리공사에 매각했지만 향후 영업전망이 불투명한데다 강도 높은 구조조정까지 예고돼 있는 상황입니다.
▲서울 아파트 매맷값 19주째 하락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이 2월 말 이후 연속 19주째 오른 지역 없이 하락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지난주 평촌, 일산, 분당 등 신도시도 5곳 모두 하락했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