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한화케미칼에 대해 밸류에이션이 양호해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2천원을 유지했다.
안상희 연구원은 "주요 모멘텀인 가성소다 국제가격이 반등세를 이어가고 7월말 이후 제품시황이 반등할 전망"이라며 "태양광과 전자재료 등 신규사업의 성장성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견조한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한 밸류에이션 매력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안 연구원은 "2010년 기준 한화케미칼의 PER 4.8배, PBR 0.7배는 업종평균 PER 9배, PBR 1배에 비해 절대 저평가 국면에 있다"고 설명했다.
위안화 평가절상과 대만-중국 경제협정 보도 이후 국내 석유화학경기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면서 주가가 조정국면에 있지만 이번 주가조정이 저점매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5월 유가급락 이후 중국 구매자들이 신규 구매보다는 기존 재고를 소진함에 따라 제품시황이 지속적으로 약세를 기록했다며 7월말에는 바닥권을 탈피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