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북한 경제 올해 마이너스 성장"

올해 북한 경제가 남북 교역 중단의 여파로 마이너스 성장을 할 전망입니다.

한국개발연구원, KDI는 ''6월 북한경제 동향'' 보고서에서 지난해 북한의 실질 경제성장률이 -0.9%를 보인 데 이어 올해도 마이너스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는 천안함 사건 이후 남북 교역량이 감소하면서 북한의 무역 증가율이 마이너스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북한 주민의 비공식적인 시장경제 활동에 힘입어 1990년대 중후반처럼 전면적인 경제 위기에 빠질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평가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