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S, 중국에 태양전지 설비 공급으로 상승

입력 2010-07-0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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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종합 장비업체인 DMS가 중국업체와의 태양전지 제조장치 공급계약 체결로 이틀째 오름세를 기록했다.

6일 DMS는 전일대비 500원(3.69%) 오른 1만4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DMS는 이날 공시를 통해 중국 이싱(YIXING TR SOLAR)과 결정질형 태양전지 제조장치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금액은 146억5400만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9.5%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오는 11월26일까지이다.

DMS 측은 그동안 일부 장비를 수주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한 개 라인에 들어가는 장비 전체를 일괄 수주했다며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장비에서 축적된 노하우로 태양광장비 분야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했다.

DMS 관계자는 전 세계 태양전지 생산량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면서 향후 중국에서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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