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취업시장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듣는 취업매거진 시간입니다.
오늘은 전재홍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임태희 고용노동부 장관과 기업임원들과의 만남소식부터 전해주신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 프레스센터에서 임태희 고용노동부 장관과 대기업 인사담당 임원들이 모여 고용 창출을 위해 머리를 맞댔습니다.
이자리에서 임태희 고용노동부 장관은 고용 시장 확대를 위해 신도시 건설 시 고용영향평가를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임 장관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도시를 건설할 때 교통·환경영향 평가를 하는 것과 같이 고용영향평가도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시간은 걸리겠지만 초기에 이런 제도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고용영향평가라는 것은 국가나 지자체의 정책이나 사업이 일자리 증감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일자리를 더 많이 창출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제도로, 고용정책기본법에 따라 올해부터 도입됐습니다.
임 장관은 또 "기업이 고용시장의 유연성에 대해 걱정이 있을 텐데 이는 근무시간, 근로형태 등 기업 내부적으로 유연성을 먼저 확보해야 한다"며 "다만 우리의 사회안전망이 아직 튼튼하지 못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임 장관은 이 자리에 참석한 대기업 인사담당 임원 16명과 경제5단체 부회장단에게 "고용부는 기업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활동을 돕는 ''마당쇠''가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임 장관은 "중소기업의 청년인턴제가 적지 않은 효과를 보고 있는데 이런 제도는 미래의 인적자원을 교육ㆍ훈련하는 차원에서 당장 비용이 들어가더라도 대기업과 경제단체에서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중소기업중앙회 송재희 부회장은 "노동부는 그간 중소기업에 감독관으로 인식돼 거부감이 있었던 게 사실이지만 고용부 출범으로 중소기업의 고용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시각이 바뀌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김사필 상무는 "대학생 인턴십이 방학 때만 가능해 운용상 어려운 점이 있어 학기 중에도 인턴십을 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바꾸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건의하기도 했습니다.
<앵커>고용영향평가가 신도시에도 도입된다면 신도시에 입주하는 업체들의 근무 환경 질적향상과 함께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겠네요. 꼭 이뤄졌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소식이죠. 노동부 산하의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하는 한 전시회를 다녀오셨다고요?
<기자>네, 서울 코엑스에서 국제안전보건전시회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지난 월요일부터 내일(8일까지) 열리는데요.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안전장구들이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국제안전보건 전시회에는 15개국 200여개 업체가 참여해 1만여점의 최신 안전보건 제품 및 장비를 선보이는 국내 최대규모의 안전기기 전시회라고 할 수 있는데요.
고용과 산업안전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궁금해 하실텐데요.
노민기 이사장의 이야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노민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
''하루 6명 사망, 240명 부상'' 지구촌 어느 나라의 전쟁 이야기가 아닙니다.
바로 우리나라에서 산재로 인해 인명 피해를 입는 숫자입니다.
OECD 30개국 중 사망만인율 최하위 수준이고 유럽연합(EU)의 3배에 달하는 산재 후진국이라는 이야기마저 들리는데요.
노 이사장의 이야기처럼 근로환경이 열악한 기업은 그만큼 사람을 뽑기 어려운 것이 요즘입니다.
때문에 산업현장의 안전과 사업장 근무환경은 고용과도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고 할 수 있겠죠.
산업안전보건공단은 1주일간을 강조주간으로 정하고 산재예방은 문화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특히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
안전보건 UCC쇼'', ''안전 동요제'', ''안전문화 페스티발'', ''사이버 문학공모전 당선작 전시회'' 등도 진행해 안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확산 시키겠다고 공단측은 밝혔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산업현장의 안전과 고용과의 연관성. 이런면이 있었군요.
전재홍 기자 오늘 이야기 잘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취업매거진이었습니다.
전재홍기자 감사합니다.
오늘은 전재홍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임태희 고용노동부 장관과 기업임원들과의 만남소식부터 전해주신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 프레스센터에서 임태희 고용노동부 장관과 대기업 인사담당 임원들이 모여 고용 창출을 위해 머리를 맞댔습니다.
이자리에서 임태희 고용노동부 장관은 고용 시장 확대를 위해 신도시 건설 시 고용영향평가를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임 장관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도시를 건설할 때 교통·환경영향 평가를 하는 것과 같이 고용영향평가도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시간은 걸리겠지만 초기에 이런 제도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고용영향평가라는 것은 국가나 지자체의 정책이나 사업이 일자리 증감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일자리를 더 많이 창출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제도로, 고용정책기본법에 따라 올해부터 도입됐습니다.
임 장관은 또 "기업이 고용시장의 유연성에 대해 걱정이 있을 텐데 이는 근무시간, 근로형태 등 기업 내부적으로 유연성을 먼저 확보해야 한다"며 "다만 우리의 사회안전망이 아직 튼튼하지 못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임 장관은 이 자리에 참석한 대기업 인사담당 임원 16명과 경제5단체 부회장단에게 "고용부는 기업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활동을 돕는 ''마당쇠''가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임 장관은 "중소기업의 청년인턴제가 적지 않은 효과를 보고 있는데 이런 제도는 미래의 인적자원을 교육ㆍ훈련하는 차원에서 당장 비용이 들어가더라도 대기업과 경제단체에서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중소기업중앙회 송재희 부회장은 "노동부는 그간 중소기업에 감독관으로 인식돼 거부감이 있었던 게 사실이지만 고용부 출범으로 중소기업의 고용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시각이 바뀌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김사필 상무는 "대학생 인턴십이 방학 때만 가능해 운용상 어려운 점이 있어 학기 중에도 인턴십을 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바꾸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건의하기도 했습니다.
<앵커>고용영향평가가 신도시에도 도입된다면 신도시에 입주하는 업체들의 근무 환경 질적향상과 함께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겠네요. 꼭 이뤄졌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소식이죠. 노동부 산하의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하는 한 전시회를 다녀오셨다고요?
<기자>네, 서울 코엑스에서 국제안전보건전시회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지난 월요일부터 내일(8일까지) 열리는데요.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안전장구들이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국제안전보건 전시회에는 15개국 200여개 업체가 참여해 1만여점의 최신 안전보건 제품 및 장비를 선보이는 국내 최대규모의 안전기기 전시회라고 할 수 있는데요.
고용과 산업안전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궁금해 하실텐데요.
노민기 이사장의 이야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노민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
''하루 6명 사망, 240명 부상'' 지구촌 어느 나라의 전쟁 이야기가 아닙니다.
바로 우리나라에서 산재로 인해 인명 피해를 입는 숫자입니다.
OECD 30개국 중 사망만인율 최하위 수준이고 유럽연합(EU)의 3배에 달하는 산재 후진국이라는 이야기마저 들리는데요.
노 이사장의 이야기처럼 근로환경이 열악한 기업은 그만큼 사람을 뽑기 어려운 것이 요즘입니다.
때문에 산업현장의 안전과 사업장 근무환경은 고용과도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고 할 수 있겠죠.
산업안전보건공단은 1주일간을 강조주간으로 정하고 산재예방은 문화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특히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
안전보건 UCC쇼'', ''안전 동요제'', ''안전문화 페스티발'', ''사이버 문학공모전 당선작 전시회'' 등도 진행해 안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확산 시키겠다고 공단측은 밝혔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산업현장의 안전과 고용과의 연관성. 이런면이 있었군요.
전재홍 기자 오늘 이야기 잘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취업매거진이었습니다.
전재홍기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