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유한양행에 대해 유한킴벌리의 신공장 증설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신지원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양호한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며 "유한킴벌리 신공장 증설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5%, 13.7% 증가한 1천830억원, 240억원 가량으로 추정치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 연구원은 "지난해 추가된 UCB제약 도입 품목들의 제형 추가 등으로 매출기여도가 전분기 대비 약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탄력적 처방 급증의 계기가 될 수 있을 주력 품목 레바넥스의 역류성식도염 적응증 추가는 오는 8월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오는 11월 완공 예정인 유한킴벌리의 충주 신공장 증설 효과 등은 중장기 킴벌리의 실적모멘텀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해 3월말 기준 약 3천억원에 달하는 현금성 자산을 나타내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다양한 전략적 옵션 또한 가능할 것이라는 점이 가장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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