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은행을 중심으로 일부 기업의 실적이 호전됐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74.66포인트, 2.82% 상승한 10018.28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지난달 29일 1만선이 붕괴된 이후 1주일여만에 다시 1만선을 되찾았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32.21포인트, 3.13% 오른 1060.27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65.59포인트, 3.13% 상승한 2159.47에 마감했다.
스테이트 스트리트 은행이 2분기 순이익이 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개장 초부터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다.
GE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시스코 등도 2분기에 수익을 올렸다고 밝혀 각각 5% 가량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