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동연 교보증권 연구원은 2010년 하반기 B형간염 치료제인 헵세라를 필두로 복제약 시장이 다시 열리기 시작해, 2011년에는 7 품목, 총 1천911억원 규모의 의약품 시장이 열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2009년과 2010년 상반기 특허 만료된 오리지날 의약품이 2개 품목에 불과했던 것과 상반된다.
염 연구원은 이같은 조건에서 복제약 생산과 영업노하우를 기진 동아제약과 종근당을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두 회사는 과거 복제약 시장에서 10~30%에 해당하는 높은 시장점유율을 보여왔다.
또 최근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정책 리스크에 대해서도, 복제약 시장 기회를 잘 이용하는 제약사의 경우 정책리스크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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