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 글로벌 보안기업 목표

<앵커>
9년 연속 통합보안관리 분야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이글루시큐리티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됩니다. 신 성장동력인 융복합보안관제솔루션 제품에 집중한다는 전략입니다.
보도에 김덕조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대표적인 보안관리 전문기업 이글루시큐리티가 주식시장에 선보입니다.

지난 2001년부터 9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이글루시큐리티는 통합보안 관리솔루션, 차세대 정보보호 관리모델, 융복합보안관제솔루션을 주력제품으로 생산합니다.

매출의 70% 이상을 정부와 공공기관에서 올리는 등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매출 229억원, 영업익 40억원, 당기순이익 39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인터뷰> 이득춘 대표이사 / 이글루시큐리티
"보안구축의무화가 시작됐다. 서비스 인력은 보안업체의 지원을 받아야 한다. 시장 점유율 75% 이상인 우리회사가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이다 "

이글루시큐리티는 상장을 계기로 향후 10년을 기존 주력사업 시장 확대와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글로벌 토탈 세이프티 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전략입니다.

경기도 광교에 국내 최대 규모 자체 융복합보안관제센터를 구축하고 미국,일본,베트남,중국 등으로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합니다.

<인터뷰> 이득춘 대표이사 / 이글루시큐리티
"일본시장은 우리나라에 비해 2~3년 뒤쳐져 있어 들어가기 쉽다. 일본은 미국업체에서 공략하고 있는데 아시아 시장 특성상 이글루 제품이 일본시장에서 어필되고 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7월 15~16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끝내고 오는 8월 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WOW-TV NEWS 김덕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