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와이파이'' 초고속시대 연다

입력 2010-07-1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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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통신사들이 무선랜 즉 와이파이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LG U+는 와이파이 인터넷 속도를 기존보다 5배 가량 높인 서비스를 실시합니다.

김의태 기자입니다.

<기자>

유선에 이어 무선 인터넷도 속도 경쟁이 불붙었습니다.

LG U+는 오늘 100메가급 초고속 인터넷이 가능한 무선랜 접속장치를 선보이고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용재 LG U+ 마케팅부장
"지금까지 AP서비스 별로 없었다. 시중에서 유통되는게 20메가 정도인데 저희는 100메가급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럴경우 1시간 반분량의 영화를 무선으로 평균 30초만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기존 와이파이 무선 인터넷망에서는 많게는 2분 이상 걸렸습니다.

이와함께 무선인터넷의 보안기능을 강화했으며 경쟁력 있는 AS를 실시해 서비스 품질을 높인다는 전략입니다.

<스탠딩> 김의태 기자
"LG U+는 올해말까지 이처럼 초고속 와이파이가 가능한 공공장소를 만 천여곳에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2012년까지는 5만여곳으로 늘리고 가정과 기업에 초고속 무선랜 공유기를 기존보다 100만개 확대할 예정입니다.

특히 무선랜 공유기를 자사 가입자들에 한해 서로 개방하고 오즈 요금제 사용자들은 데이터 무제한 허용을 검토중입니다.

이같이 강화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바탕으로 LG U+는 개인의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

다음달 부터 클라우드 서비스인 ''U+ 박스''를 출시해 노트북, 스마트폰 등으로 사진, 동영상을 인터넷상에 저장, 실시간으로 언제어디서든 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LG U+는 다양한 디지털기기를 중심으로 유선이 아닌 보이지 않는 초고속 무선 인터넷 시대가 본격화됐다고 선언했습니다.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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