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익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최근 GKL의 주가가 단기간 하락한 데 대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 악화가 진행될 것이라는 예상과 한국관광공사 지분의 오버행 이슈를 꼽았다.
실제 2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홀드율 하락과 마케팅 비용 증가로 2분기 GKL의 실적은 매출은 전년대비 14%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21%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성과급 증가분 정도에 따라 영업이익이 많게는 54%까지 감소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전년대비 이익 증가세로 반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인 입국자 증가율이 확대되면서 mass 고객이 대폭 확대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렇다면 홀드율 회복과 마케팅 비용 부담이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관광공사의 지분 19%에 대해서도, 블록딜은 통상 오버행을 야기해 투자자들에게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지만 GKL의 경우 거래량 부족을 해소할 수 있어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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