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현 대우증권 연구원은 2분기 SK케미칼의 실적에 대해 매출액 3천100억원, 영업이익 210억원을 전망했다. 생명과학사업부 매출이 810억원으로 전년대비 23% 성장하는 등 생명과학, 화학 전 부문이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SK케미칼에 대한 투자포인트로는 신약 SID-530의 유럽 및 중앙아시아 승인과 출시가 임박한 점과, 해외 라이센싱 아웃이 예상된다는 점을 들었다. 이로 인해 2011년부터 8년동안 2천억원의 로열티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화학사업부문에서도 주력제품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PETG사업과 PET 사업 모두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고, 2008년 진출한 바이오디젤의 높은 성장과 PPS 시장의 가능성은 화학사업의 체질을 개선시켜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권 연구원은 생명과학부문과 화학부문 각각 EBITDA에 17배, 6.6배의 EV/EBITDA 배수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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