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조석래 회장이 사의를 표명한 뒤 후임 전경련 회장을 찾기가 한창입니다.
재계는 어쨋든 전경련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이번에는 4대 그룹에서 회장을 맡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채희선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 회장단은 이번에는 4대 그룹에서 전경련 회장을 맡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회장단의 만장일치 추대를 받은 이건희 회장은 아직 물음표입니다.
삼성은 이 회장이 어제 대답을 하지 않은 것이 정중한 거절이라는 공식적인 입장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선대 이병철회장이 전경련을 키운 만큼 이제는 이건희 회장이 나설 때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건희 회장이 끝내 고사하면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과 최태원 SK회장이 남습니다.
정몽구 회장은 그룹 경영에 매진하기 위해 거절의 뜻을 전달했고 최태원 회장도 본인 스스로 아직 나이가 어려 회장을 맡기에는 부담이라고 평가합니다.
병중인 조석래 회장이 사의표명만 했을 뿐 사임한 것은 아니여서 임기가 만료될 때까지 계속 맡을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4대그룹을 벗어나면 이준용 대림산업회장도 있습니다.
전경련 정관에 따르면 후임 회장 후보를 정하지 못할 때 남은 임기 동안 최연장자에게 회장 권한대행을 권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준용 회장 역시 고사했습니다.
조양호 한진 회장과 김승연 한화 회장, 박용현 두산 회장이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회장직을 맡을 수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8달 임기가 남은 상황을 고려해 정병철 부회장이 권한을 대행할 가능성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전경련 관계자는 "보통 회장단사에 의견을 묻는데 의중을 보이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정기 회장단회의가 열리는 9월까지는 조용한 가운데 움직임이 계속 될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채희선입니다.
재계는 어쨋든 전경련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이번에는 4대 그룹에서 회장을 맡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채희선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 회장단은 이번에는 4대 그룹에서 전경련 회장을 맡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회장단의 만장일치 추대를 받은 이건희 회장은 아직 물음표입니다.
삼성은 이 회장이 어제 대답을 하지 않은 것이 정중한 거절이라는 공식적인 입장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선대 이병철회장이 전경련을 키운 만큼 이제는 이건희 회장이 나설 때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건희 회장이 끝내 고사하면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과 최태원 SK회장이 남습니다.
정몽구 회장은 그룹 경영에 매진하기 위해 거절의 뜻을 전달했고 최태원 회장도 본인 스스로 아직 나이가 어려 회장을 맡기에는 부담이라고 평가합니다.
병중인 조석래 회장이 사의표명만 했을 뿐 사임한 것은 아니여서 임기가 만료될 때까지 계속 맡을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4대그룹을 벗어나면 이준용 대림산업회장도 있습니다.
전경련 정관에 따르면 후임 회장 후보를 정하지 못할 때 남은 임기 동안 최연장자에게 회장 권한대행을 권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준용 회장 역시 고사했습니다.
조양호 한진 회장과 김승연 한화 회장, 박용현 두산 회장이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회장직을 맡을 수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8달 임기가 남은 상황을 고려해 정병철 부회장이 권한을 대행할 가능성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전경련 관계자는 "보통 회장단사에 의견을 묻는데 의중을 보이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정기 회장단회의가 열리는 9월까지는 조용한 가운데 움직임이 계속 될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채희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