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 외국인매수로 상승..개선여부 불투명

대표적인 온라인교육업체인 메가스터디가 외국인 매수가 이어지며 사흘째 오름세를 보였으나 상승탄력은 미미했다.

16일 메가스터디 주가는 전일대비 200원(0.12%) 오른 16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되고 있다. 주가는 최근 사흘간 상승했으나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올 들어 주가는 지난 3월 20만9900원을 고점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다가 5월 14만4000원으로 저점을 기록한 후 박스권에 머물렀으나 최근 외국인 매수가 늘어나며 반등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국내외 증권 전문가들은 아직 실적개선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메가스터디에 대해 온라인 매출증가세 둔화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신영증권은 2분기 고등부 온라인 부문이 역성장을 기록, 올해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이 한 자릿수를 넘길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지적했다.

유진투자증권도 최근 주가 급락이 실적부진 영향을 상당 부분 반영했지만 뚜렷한 모멘텀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급반전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