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대한생명에 대해 금리상승시 보유계약 가치가 높은 수준으로 증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1천원을 유지했다.
박석현 연구원은 "대한생명의 신계약가치는 4천147억원으로 2009년 9월 대비 2% 감소했다"며 "신계약마진도 21.3%로 1.4%p 하락했다"고 밝혔다.
연납화보험료는 성장했지만 보장성보험 구성비가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상장을 통해 재무건전성 부담이 사라졌기 때문에 향후 보장성보험의 판매 강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신계약마진은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높은 금리민감도로 금리상승시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보유계약가치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금리 고정형 준비금 비중이 높기 때문에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금리 민감도를 보유하고 있다"며 "투자수익율이 25bp 증가할 경우 보유계약가치가 55.8% 증가하고, EV가 7.3% 개선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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