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마감된 뉴욕증시는 골드만삭스가 미국의 2분기 GDP 성장률을 당초 연율 3% 상승에서 2% 상승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지수하락을 압박했다.
또한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아일랜드의 국가 신용등급을 ‘Aa2’에서 ‘Aa1’으로 하향 조정한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지난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IBM, 애플 등 기술주 중심으로 유입되면서 지수는 3거래일 만에 소폭 반등했다.
<7월 20일(화) 투자전략>
주말 뉴욕증시 급락에 따라 1720선이 무너지며 출발한 국내 증시는 중국증시의 강세에 힘입어 1730선을 회복하며 장을 마쳤다.
특히, 일본이 ‘바다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중국은 원자바오 총리가 기업에 우호적인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밝히면서 급등한 것이 국내 시장의 반등에 힘을 실어주었다.
기술적으로 본다면 전일 국내 증시는 20일선 위에서 비교적 견조하게 지지된 모습이다.
2분기 기업들의 실적발표를 제외한다면 뚜렷한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전일 중국증시의 급등은 무미건조한 국내시장에 단비 같은 역할을 했다고 본다.
뉴욕증시가 3거래일만에 소폭반등에 그치면서 국내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지 않다고 봤을 때, 오늘 장은 아시아 증시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전일 휴장한 일본증시의 횡보와,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 30분경에 개장하는 중국증시의 움직임이 중요하다.
만일, 금일 지수상승과 함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한번 부각된다면 시장은 최근 조정 후 반등 기미를 보여주고 있는 철강과 건설업종으로 매기가 몰릴 가능성이 높다.
건설업은 최근 부동산 경기 악화에도 불구하고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가 지난 5월 25일 이후 꾸준히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아르헨티나의 원자력 수주 기대감에 부각되고 있는 원자력 관련주들의 횡보에 집중하도록 하자.
※ 쪽집게프로그램 발굴 종목(2010.07.19 장마감 기준)
1. 메 이 저 : 현대건설(000720), SK케미칼(006120), 한화케미칼(009830)
2. 강한양봉 : 삼성전기(009150), SK C&C(034730), 이수앱지스(086890), 세하(027970), 에스엘(005850)
쪽집게방송은 최승욱 대표의 장중 라이브 방송과 테마쪽집게, 메이저쪽집게, 급등재료쪽집게, 첫상쪽집게 등 급등주 매매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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