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실적호조와 자사주 매입으로 강세

삼성엔지니어링이 글로벌 경기회복 수혜와 100만주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으로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20일 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전일대비 4000원(3.33%) 오른 12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교보증권은 이날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연간 수주 증가와 고성장 기대로 주가가 시장대비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5000원을 유지했다.

특히 2분기 실적호조와 하반기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침체가 예상되는 국내 민간 건축(주택 포함) 시황과 무관한 사업구조를 가졌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삼성엔지니어링이 주가안정을 위해 자사주 100만주를 1200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한 점도 향후 수급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