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우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제일기획 주가가 일시적 경기둔화 우려로 상대적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경기 턴어라운드에 따른 수혜가 부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해외 마케팅 확대로 계절적 비수기인 3분기에도 해외취급고가 확대되며 양호한 실적흐름이 이어질 전망이고, 민영 미디어렙이 신설될 경우 가장 큰 수혜주로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같은 성장성을 바탕으로 제일기획의 2010년 취급고는 전년대비 24.4% 증가한 1조5천703억원, 영업이익은 26.3% 증가한 599억원, 세전이익은 지분법이익 개선으로 23.9% 증가한 1천24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 1만6천800원에 대해서는 12개월 예상 EPS 860원에 PER 19.5배를 적용해 산출했다고 밝혔다. PER 19.5배는 과거 경기회복기였던 2006년과 2008년, 2010년 초의 평균값을 적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