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엠비성산 주가는 전날보다 75원(14.85%) 급등한 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엠비성산은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경영 정상화를 위해 신한은행에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전선용 소재 및 차량용 전장품 제조업체 인 엠비성산은 통화옵션상품 키코(KIKO)에 가입했다가 대규모 손실을 입어 지난 2008년 자본잠식상태에 빠졌으나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지난 해와 올해 두 차례의 상장폐지 위기에서 벗어났다
엠비성산은 오는 27일 채권금융기관협의회의 제 1차 회의 결과에 따라 채무상환유예 및 채무재조정, 워크아웃 진행 상태에서 투자유치 주간사 선정 및 공개입찰에 의한 경영권 인수자 선정 등 구체 적인 진행 사항이 확정되는 대로 재공시 하겠다고 덧붙였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