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최승욱의 쪽집게 리포트

입력 2010-07-2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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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업실적 기대감 부각에 2%대 급등>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는 전일 급락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대중장비 업체 캐터필라의 개선된 실적기대감에 2%대의 강한 반등을 이끌어 냈다.

하지만, 6월 기존주택 판매가 전월대비 -5.1% 감소했고, 6월 경기선행지수 역시 지난달 0.2% 하락하는 등 본격적인 투자심리의 회복을 이끌어내기에는 다소 부족해 보였다.

이는 거래량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지난 5월 초 뉴욕증시가 고점을 찍고 하락 추세를 형성한 이후부터 지수는 상승장에서도 뚜렷한 거래량의 증가가 나타나고 있지 않다는 점을 볼 수 있다.

따라서, 아직까지 글로벌 증시의 신뢰도는 확신할 단계는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유럽증시, 기업실적 기대감에 잇따른 급등>

최근 유럽시장의 움직임이 다소 이례적이다. 유럽발 재정난을 겪고 있는 주요 국가들의 채권만기일이 도래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기업실적 기대감에 잇따른 급등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유럽시황을 반영하는 FTSE 유로퍼스터 300 지수가 사흘 연속 상승 마감하고 있다는 점을 통해서 확신할 수 있다.

<글로벌 증시 확신하기에는 시간이 필요>

최근, 일본 니케이 지수를 제외한 해외 주요 지수들의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하지만, 기본적인 매크로지표 하나하나를 놓고 볼 때 경기회복에 대한 뚜렷한 확신을 갖기에는 무리가 있다. 하락추세에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기술적 반등에 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따라서, 최근과 같이 경기지표와 주가지수의 디커플링 현상이 나타날 때에는 단기적인 관점의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23일(금) 투자전략>

주말을 앞두고 글로벌 증시 등 시장의 변수로 작용할 만한 내용들은 긍정적인 편이다.

또한, 최근 지수와 엇갈린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 역외환율 역시 1,190원대로 하락하면서 금일 지수 상승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다.

이런 상황에서 지금껏 강조했던, 철강업종과 내수주인 음식료 및 유통업종으로의 관심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본다.

하지만, 최근 미국이 북한의 자금줄을 옥죄이려고 하는 만큼 대북 변수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따라서, 금일장은 주말을 앞두고 변수를 줄이려는 기관들의 움직임이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대형주보다는 개별 종목군으로 접근하는게 필요하다. 전쟁관련주로의 데이트레이딩 전략도 유효하다고 본다.

※ 쪽집게프로그램 발굴 종목(2010.07.22 장마감 기준)
1. 메 이 저 : 한진중공업(097230), 후성(093370)
2. 강한양봉 : SK에너지(096770), 현대중공업(009540), 코디에스(080530), STX엔진(077970), 한진중공업홀딩스(003480), 흥아해운(003280), LG유플러스(032640)

쪽집게방송은 최승욱 대표의 장중 라이브 방송과 테마쪽집게, 메이저쪽집게, 급등재료쪽집게, 첫상쪽집게 등 급등주 매매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쪽집게방송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경제TV(http://www.wownet.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밖의 사항은 한국경제TV 고객지원센타(02-6676-01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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