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7영업일 동안 저축성 예금은 9조원이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약 1조2천800억원 늘어난 셈이다.
기준금리가 추가로 인상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면서 만기가 6개월 미만인 예금이 주로 늘어나는 자금 단기화 현상도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만기 6개월 미만인 정기예금 잔액이 전체 정기예금 잔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월 말 기준 15.2%로, 2002년 7월 말(15.7%) 이후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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